'아임쏘리 강남구' 이인-차화연 "가짜 김민서 화장해서 증거안남긴다" 모의…엿들은 함형기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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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2 00:00  |  수정 2017-02-22
20170222
사진:SBS '아임소리 강남구' 방송 캡처

‘아임쏘리 강남구’ 이인이 악랄함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46회에서는 신태진(이창훈 분)과 박도훈(이인 분)이 “정모아(김민서 분)는 죽었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훈과 신태진(이창훈 분)은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온 사람을 두고 모아라고 거짓말을 했다. 명숙(차화연 분)은 "정말 모아가 맞단 말이야? 나는 그냥 소송만 해결하려고 한 거뿐인데"라고 말을 잇지 못 했다.

이에 도훈은 "모아 맞아요. 제가 확인해봤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충격을 받은 명숙은 "쉬어야겠다"라며 자리를 떴다. 태진은 도훈에 "어떻게 거짓말을 그렇게 잘 하냐"라고 놀라워했고, 도훈은 "이렇게 말하는 게 어머니한테 더 좋아요"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후 명숙은 "서방님이 어떻게 한거 아니냐"고 태진에게 물어보지만 태진은 찾았을 때는 이미 자살한 후 였다고 거짓말 한다.


검안의는 모아의 가짜 시체에 대해 “기계에 다쳤다”라는 말을 했다. 사체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도훈은 “혹시 철심이 세 개가 맞나요? 기계에 눌린 흔적이 있냐? 그럼 모아가 맞다”며 “벽돌 공장에서 다친 적이 있다. 저하고 모혁이 모아랑 놀다가”라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부검의 결과가 결정되고 모아가 죽은 줄 만 아는 모아네 가족들은 장례를 치르기로 결심했다.

숙자(이응경 분)는 도훈을 불러 “모아 장례 치를 거다. 네가 하고 싶다 했으니 네가 상주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훈은 “그때는 술 취해서 헛소리가 나왔나 봐요. 저 상주 못 해요”라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명숙은 숙자가 떠나자 도훈에게 “왜 상주를 안 하냐”고 물었고, 도훈은 “진짜 모아 장례가 아니다. 어머니 걱정할까 봐 거짓말 했다”고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모아의 장례식장이 치러졌다. 장례식장에서 도훈은 모아의 시신을 매장하지 않고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화장을 결정 했단 소식을 들은 명숙은 “화장하기로 했지? 그래야 증거가 안 남지”라고 말했다. 도훈은 “그럼요. 화장할 거고, 다들 모아라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화를 우연히 엿 듣게 된 모혁(함형기 분)은 도훈과 명숙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며 긴장감을 증폭 시켰다.


23일 방송되는 '아임쏘리 강남구' 47회에서 도훈과 명숙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모혁은 모아의 빈소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기필코 모아를 찾아서 복수하겠다며 준비하던 사법시험마저 포기한다.


또 영화(나야 분)로부터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 듣게 된 재민(최정후)은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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