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세계지질공원 지속발전’심포지엄 개최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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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7 07:40  |  수정 2017-02-27 07:40  |  발행일 2017-02-27 제12면
준비과정·향후 운영계획 제시

오는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청송군이 지난 23일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수재 박사(국가지질공원 위원)는 지질공원의 역사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지질공원의 목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 최옥곤 박사(국가지질공원 전문위원)는 해외 세계지질공원 우수사례를 수집·분석해 청송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선도적 세계지질공원 모델을 제시했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장인 장윤득 경북대 교수는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과 향후 지질공원 운영 기본계획, 연차별 실행계획 등 청송의 지질관광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청사진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 외에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고고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하며, 지질유산과 함께 지역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 보전과 활용이 조화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질유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관광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동수 군수는 “지질공원 활성화로 청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로 뻗어가는 명품관광 청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청송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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