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8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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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8 08:18  |  수정 2017-03-28 08:18  |  발행일 2017-03-28 제23면

청년실업 속 사업 꽃 피우는 이들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청년 실업자 56만명, 청년 실업률 12.5%, 이 시대 청년들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우울한 지표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불안 속에서 안정을 갈망하는 청년들의 선택지는 줄어든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청년 세대. 하지만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생활 주변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아니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당연시했던 일들을 자기만의 감각으로 사업화하고 있다.

“‘똥파리’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

◇불타는 청춘(TBC 밤 11시10분)

양익준이 ‘똥파리’(2009)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한다. 양익준은 영화에 직접 출연한 이유를 묻는 말에 “시나리오 쓰면서 내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답했다. 그는 “주연 욕심 때문이 아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누구나 가족에 대한 딜레마를 가지고 살지 않느냐. 나 역시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림같은 섬 티니안의 ‘매운’ 축제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사이판에서 약 8㎞ 떨어진 섬 티니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그림 같은 풍경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본다. 섬의 남쪽으로 달려 도착한 곳은 고대 차모로 왕족의 전용 비치로 알려진 타가비치. 아담한 규모의 절벽과 해변은 현재 현지인의 편안한 놀이터가 되었다. 매년 2월 티니안에서는 세계 3대 매운 고추로 알려진 도니살리를 주제로 한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이 열린다. 밀림에서 함께 도니살리를 수확하고, 차모로족의 맛과 전통 공연,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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