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6%로 최저치

  • 입력 2017-03-29 07:36  |  수정 2017-03-29 07:36  |  발행일 2017-03-29 제15면

취임 두 달을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의 건강보험 개혁 법안 ‘트럼프케어(AHCA)’가 하원 문턱에서 좌초한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7일(현지시각) 트럼프케어가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앞두고 철회된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6%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런 지지율은 직전 최저치였던 열흘 전의 37%에 비해 1%포인트 더 내려간 것이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로 올라갔다. 갤럽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다음 날인 1월21일 46%로 최고점을 찍은 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냈다. 취임 후 지금까지 두 달여 간의 평균 지지율은 42%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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