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産團 확장단지 강동고·옥계북초 신설 확정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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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0 07:18  |  수정 2017-04-20 07:18  |  발행일 2017-04-20 제2면
2020년 3월 개교…학급수는 조정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재검토 판정을 받았던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확장단지(옥계동·산동면) 내 강동고와 옥계북초등(가칭)의 신설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구미교육지원청과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교육부가 최근 2017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를 열고 강동고와 옥계북초등의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장단지에는 지난해 신설안이 통과된 인덕중에 이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들어서게 됐다. 옥계북초등은 총 40학급(일반 36, 특수 1, 유치원 3)으로 편성되고, 강동고는 24학급으로 결정됐지만 학생 수요에 따라 학급 수를 늘릴 계획이다. 두 학교 모두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1만224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구미산단 4단지 확장단지에는 그동안 고등학교가 없어 기존 입주민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 지역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초등학교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확장단지 인근 옥계동부초등의 경우 59학급의 과밀학급 상태여서 2013년부터 12학급이 컨테이너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다른 초등학교는 부지가 협소해 추가 증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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