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1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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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0 08:42  |  수정 2017-05-20 08:42  |  발행일 2017-05-20 제19면

‘광개토대왕명 호우’의 글씨들

◇천상의 컬렉션(KBS1 밤 9시40분)

개그맨 서경석이 소개를 맡은 보물은 바로 신라의 무덤에서 발견된 고구려의 그릇, ‘광개토대왕명 호우’이다. 녹슬고 구멍까지 뚫린 청동그릇. 그러나 이 그릇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밑에 새겨진 글자 때문. 고구려 역사를 간직한 청동그릇, 광개토대왕명 호우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발굴된 지 70년이 지난 호우에,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다. 바로 그릇에 새겨진 문자 #. 우물 정 자를 비스듬히 기울인 이 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호우에 적혀있는 비밀스러운 글씨의 의미를 파헤쳐본다.


영국-사우디의 외교분쟁의 전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1980년 영국, TV를 통해 영화 한 편이 방영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로 인해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에 외교적 분쟁이 일어난다. 영화는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공주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운의 공주 이야기를 만나보자. 1978년 일본, 늦은 밤 택시에 몸을 실은 한 남자. 그는 창밖으로 기모노를 입은 소녀를 보게 되는데, 갑자기 소녀가 택시를 향해 무섭게 달려든다. 그리고 이후, 기이한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아기와 강아지, 둘의 ‘식탐전쟁’

◇TV 동물농장(TBC 오전 9시30분)

집 안에 웃음꽃을 피게 하는 두 녀석, 재롱둥이 윤성이와 깜찍한 외모의 루나. 세상에 둘도 없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단짝 친구다. 하지만 윤성이 손에 먹을 것만 들렸다 하면 뺏어 먹기 바쁜 루나의 식탐 때문에 매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녀석의 식탐을 꺾어보려 혼도 내보고 단호하게 막아도 봤지만, 먹을 것만 보면 앞뒤 안 재고 달려드는 통에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가족들. 음식 뺏긴 설움에 우는 윤성이 달래랴, 눈치 없이 여전히 달려드는 루나 막으랴, 엄마 태린씨의 손은 열 개라도 부족하다. 호시탐탐 뺏어 먹을 기회만 엿보는 루나 때문에 윤성이의 식습관에도 변화가 생겼다. 숨어서라도 먹겠다는 윤성이와 불굴의 의지로 기필코 먹겠다는 루나. 두 녀석의 못 말리는 ‘식탐전쟁’, 그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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