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타케 왕벚나무 사진 공모전…CU갤러리서 30일까지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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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  발행일 2017-05-27 제21면   |  수정 2017-05-27
에밀타케 왕벚나무 사진 공모전…CU갤러리서 30일까지
에밀타케 왕벚나무 사진 공모전…CU갤러리서 30일까지

대구가톨릭대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동기회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 사회적경제대학원이 주관하는 제1회 에밀타케 왕벚나무 사진 공모전이 CU갤러리에서 30일까지 열린다.

왕벚나무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에밀타케 신부가 1908년 제주도 한라산 북측 관음사 뒷산 해발 600m 지점에서 왕벚나무 자생지를 발견했다. 또 1912년 독일 베를린대학 쾨네 박사에게 감정을 받아 제주도가 왕벚나무의 자생지임을 최초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중구 남산동 소재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내 안익사에 식재된 왕벚나무는 유전자 검사와 나이테 검사를 통해 1930년대 에밀타케 신부가 유스티노 신학교 재직시 직접 제주도에서 옮겨와 심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가톨릭대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동기회 측은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 문화 운동 측면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010-9829-5809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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