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배출공사장 7곳 적발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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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30 07:31  |  수정 2017-05-30 08:52  |  발행일 2017-05-30 제11면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비산(飛散)먼지’를 내뿜은 대구시내 대형 공사장 등 7곳이 적발됐다.

대구시는 지난 22~25일 관내 대형 공사장(연면적 1만㎡ 이상) 및 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612곳 가운데 48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비산먼지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7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곳 가운데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조차 하지 않은 1곳은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사업장 6곳은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조업 정지와 개선 명령을 내리는 한편 과태료 18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강진삼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적발된 공사장의 개선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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