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5' 스크린 점령…개봉 첫날 28만6천여명 동원

  • 입력 2017-06-22 10:06  |  수정 2017-06-22 10:06  |  발행일 2017-06-22 제1면
상영 점유율 51%, 매출액 점유율 70% 육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개봉 첫날 극장가를 점령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전날 총1천739개의 스크린에서 28만6천18명의 관객을 모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유물을 찾아 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갈등을 그린다.


 국내외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부터 1천739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스크린 점유율 34.9%를 기록했으며, 상영횟수는 8천121회로 51.5%의 상영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관객을 싹쓸이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9.8%에 이른다.


 이날 오전 7시 4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역시 62.3%로 1위를 독주하고 있고, 다음 주 '옥자', '박열', '리얼' 등의 화제작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이렇다 할 대작이 없어 당분간 '트랜스포머'의 독주는 이어질 전망이다.


 김명민 주연의 '하루'는 이날 4만3천214명의 관객을 더하며 2위를 차지했고, 톰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는 2만8천496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악녀(1만9천878명), 대립군(1만3천750명), 노무현입니다(8천명), 원더우먼(5천170명)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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