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투병 유아인, 병역 면제 판정…과거 "당당하진 않다"던 솔직 입장 새삼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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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00:00  |  수정 2017-06-27
20170627
사진:연합뉴스

배우 유아인이 골육종 투병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 소속사 측은 27일(금일) "유아인이 병무청으로부터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은 유아인은 다섯 차례에 걸친 재신체검사 끝에 병역 의무 대상에서 면제됐다. 이에 유아인이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전한 군 입대에 대한 자신을 표명한 사실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유아인은 "이미 놓친 걸 후회해 뭐 하겠느냐"라며 "그렇다고 당당하진 않다"라고 입대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말했다. 이어 "작품을 하지 말고 입대까지 기다리자 싶다가도 나한테 주어진 시간이 있는데 눈치를 보며 기다려야 하나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앞서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는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도중 재발해 꾸준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다.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이다.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골육종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과거에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나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 증후군이 있는 경우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골육종 환자는 이런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 골육종을 예방하는 것도 어렵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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