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골 도예작가 초대전…내달 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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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9   |  발행일 2017-06-29 제21면   |  수정 2017-06-29
가마골 도예작가 초대전…내달 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김진욱 작

‘가마골 도예작가 초대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도자용기의 전통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도예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젊은 도예가인 김진욱, 남선모, 정현진, 이지순, 신현규, 김동건이 초대됐다.

6명의 도예가는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도자용기에 풀어놓고 있다. 정형성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빚어낸 도자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구미에서 작업장을 운영하는 신현규 작가는 지역의 흙을 기본으로 사용해 기존의 조형적인 요소에서 탈피해 쓰임이 중시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진욱 작가는 질박함과 원초적 생명력을 차도구류 및 생활자기에 극대화시켰다. 성주에 작업장이 있는 남선모 작가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바라보는 조형예술을 강조하고 있다. 오는 7월1일 오후 1시부터 관람자들이 직접 물레성형과 도자기를 빚어보는 체험전도 마련될 예정이다. 7월2일까지. (053)420-801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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