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인터뷰 “국책사업 완성되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 될 것”

  • 김제덕
  • |
  • 입력 2017-08-17 07:28  |  수정 2017-08-17 07:33  |  발행일 2017-08-17 제12면
20170817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주시의 2개 대형프로젝트가 선정된 것은 영주시민의 축복입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영주의 미래 자산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정과제에 2개 사업이 포함된 것은 ‘영주의 경사’라면서도 국정과제 선정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의 경우 영주에 이미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합금 소재 부품 기술센터가 국책사업으로 건립 중이어서 도내 어느 도시보다 기반이 잘 조성돼 우위에 있다고 했다. 또 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역시 그동안 국회포럼을 개최하고 2만여명의 영주시민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열기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장 시장은 “민선 6기 행정의 최대 성과이자 영주의 미래를 바꾸는 최대 국책사업인 2개의 신사업이 완성되면 영주는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면서 “영주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베어링 기술·제품의 제조기반을 구축해 첨단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베어링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시제품 생산을 위한 기업을 공모하는 한편, 동양대에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등 베어링 기술인력 양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도 문재인정부에서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