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유메딕스에…기도확보기 기술이전 협약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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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8 07:58  |  수정 2017-09-18 07:58  |  발행일 2017-09-18 제19면
[Campus issue]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유메딕스에…기도확보기 기술이전 협약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한유메딕스 관계자들이 ‘기도확보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주>한유메딕스(대표 임희수)와 ‘진정 하(수면) 위내시경 시술을 위한 후두마스크 기도확보기’(이하 기도확보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했다. 산학협력단은 대구가톨릭대 의대 송석영 교수(마취통증의학)가 발명한 ‘기도확보기’ 특허기술을 한유메딕스에 이전했다. 기술이전료는 1억원이다.

기도확보기는 위내시경 시술을 할 때 안전한 기도 확보가 이루어져 내시경 프로브의 삽입과 시술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공간에서도 내시경 시술 환자의 자발호흡 확인이 용이해 내시경 시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후두마스크 기도유지기가 가진 구조적 취약점인 내시경 시술자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수면 위내시경 시술에서의 후두마스크의 활용도를 높인 점이 돋보인다.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송 교수는 “수면 위내시경 수요의 증가에 따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의료 환경에서 환자의 안전과 시술자의 편리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한유메딕스는 임상 테스트를 거쳐 제품 상용화에 들어간다. 임 대표는 “이 기술이 수면 위내시경의 의학적 상업적 질을 향상시킬 높은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제품화에 따른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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