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섭 대구경찰청장 취임

이준섭 신임 대구경찰청장(55)이 13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 안전과 법질서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안전과 질서야말로 국민 행복의 전제조건이며 국민이 경찰에 부여한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고, 인권 중심의 업무 패러다임으로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 청장은 칠곡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제3부장, 경남경찰청 2부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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