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前 시민사회수석비서관 KT 사외이사 내정

  • 입력 2018-02-24 00:00  |  수정 2018-02-24 07:55

KT 이사회가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을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해 ‘코드 인사’ 논란을 자초했다.

KT 이사진은 23일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신임 사외이사로 결정했다. 정식 선임은 내달 주주총회에서 이뤄지며, 임기는 2021년 주총까지 3년이다.

신임 이사 2명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 정치활동을 한 이강철 전 비서관은 2005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거쳐 2008년까지 대통령 정무특보로 일하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혔다. 김대유 전 수석은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을 거쳐 2007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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