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학원 동성로에서 3·1절 태극기 플래시몹

대구국학원 회원과 시민들이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대구시 중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태극기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대구국학원(원장 이미경)이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오전 10시)과 대구 중구 동성로 상설무대(낮 12시)에서 3·1절 태극기 플래시몹을 펼쳤다.

‘1919 그날의 함성, 다시 한번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관순 어록 낭독, 벤자민학생단 기공공연, 태극기 플래시몹, 청소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호소문, 국학청년단공연, 33인 기미독립선언문과 만세삼창, 풍류도 길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부스가 마련돼 태극기와 독립열사 판화체험, 태극기 그리기, 우리 얼 퀴즈, 독립운동가 스피치 대회, 독립군 사진 찍기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국학원이 3·1절을 기념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미경 대구국학원 원장은 “3·1만세 운동은 신분과 종교를 넘어 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킨 인류평화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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