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3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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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3 08:11  |  수정 2018-03-13 08:11  |  발행일 2018-03-13 제23면

가야 국제무역 어디까지 진출했나

◇가야(KBS1 밤 9시40분)

가야를 건국한 철의 왕 김수로는 머나먼 바다로부터 온 여인을 왕비로 맞았다. 지금도 정확한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황금 구슬(黃玉)의 이름을 가진 그녀의 등장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유리는 고대에 금과 은보다 귀한 보물이자 국제 교역을 고증하는 유물. 그 흔적을 따라 바다로 펼쳐진 가야의 역사를 쫓는다.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거슬러 무려 5천여㎞ 떨어진 머나먼 땅에서 지금껏 찾지 못했던 놀라운 증거들이 드러난다. 유한한 땅이 아닌 무한한 바다로 나아간 가야. 고대 동아시아 해양 네트워크의 허브, 가야가 냈던 바닷길은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나갔던 것일까.

4남매와 함께 크는 엄마 김지선

◇사람이 좋다(MBC 오후 8시55분)

지금은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선. 2003년 31세에 결혼해 현재는 세 아들과 딸 하나를 둔 4남매의 엄마다.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중 2년 첫째 지훈, 랩을 좋아하는 중 1년 둘째 정훈, 과학자가 꿈이라는 초등 5년 셋째 성훈,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는 고명딸 초등 3년 막내 혜선이까지 같은 뱃속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식성, 성격, 취향 등 달라도 너무 다르다. 각양각색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녀도 지금은 ‘엄마’로서 함께 성장 중이다.

‘주부 9단’ 개그맨 이정수 이야기

◇우리만 이런가(EBS 밤 10시45분)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고 외치던 개그맨 이정수가 ‘주부 9단’이 되어 돌아왔다. 청소, 요리, 빨래 등 집안일부터 아이 육아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살림의 달인이 되어 나타난 이정수. 딸이 다니는 유치원 행사에 찾아가는 것도 물론 그의 몫이다. 아줌마들과의 만담은 기본, 육아 조언까지 해주며 ‘주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다. 벌써 결혼한 지 6년차이지만 이정수 부부는 아직도 신혼 생활 중이다. 그는 ‘결혼 6년차’가 아닌 ‘연애 9년차’라고 말하고 다닌다. 그의 달콤한 결혼생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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