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안전 이론·실습교육…경산署·경산초등‘엄마손캠페인’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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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3 08:19  |  수정 2018-03-13 08:21  |  발행일 2018-03-13 제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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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가 지난 7일 경산초등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펼쳤다.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는 지난 7일 경산초등 앞 주요 통학로 횡단보도에서 학교장 및 교직원,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년 신입생 65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운전자들의 눈에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노란색 손 모양 피켓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엄마의 손처럼 이를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현장 실습체험 캠페인이다.

매년 3월 전국 시·도별로 1개 학교를 선정, 캠페인의 시작을 의미하는 론칭캠페인에 경북도를 대표해 경산초등이 선정돼 펼친 이번 캠페인은 방어보행 3원칙 및 보행안전 핵심수칙에 관한 이론교육 후 학교 앞 횡단보도로 이동하여 실습을 통한 체험학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등·하교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을 일반운전자들에게 노출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중의 인식 변화를 유도했다.

최창규 경비교통과장은 “스쿨존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중의 인식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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