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천문학자와 과학의 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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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07:27  |  수정 2018-04-20 09:28  |  발행일 2018-04-20 제7면
21일 천체관측기기 복원 등 강연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1일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아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과학의 밤’을 주제로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엔 한국우주과학회장과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이용삼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하늘을 보는 지식과 국보급 천체관측기구(천문의기)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세종 때 창제된 각종 천체관측기기 작동 모델 복원 과정을 통해 특징·원리를 설명한다. 자격루·자명종(혼천시계) 등 국보 천문 유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다소 생소한 옛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조들이 가져왔던 과학적 슬기와 연구정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연 후 달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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