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 ‘성과’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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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07:36  |  수정 2018-05-21 07:36  |  발행일 2018-05-21 제11면

[상주]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이 민간 식품가공기능사를 양성하는 등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1월부터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을 시행해 교육생 33명이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서 25명이 합격하는(합격률 76%)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오는 6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을 갖게 된다. 식품가공기능사란 농산물 가공산업현장에서 원료를 가공처리하고, 물리·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게 해 영양가 등을 키워 상품 가치를 높이는 전문인력을 일컫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센터 내 설치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을 활용, HACCP인증 팀장과정과 제빵기능사 자격과정·과일강정및퓌레 제조과정 등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각종 자격·기술 교육을 펼쳐왔다. 그동안 종합가공지원실에서 교육을 받은 인원은 1천5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제빵기능사나 HACCP인증 팀장 자격증을 획득했다.

종합가공지원실은 농민들이 개별적인 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농산물을 원료로 각종 시제품을 만들고,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실습장이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세워져 저온추출기 등 농산물 가공을 위한 기계·기구 60여 종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농산물 가공 시제품 365가지가 생산됐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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