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국비 9년째 3兆대” 대구시 노력 부족 질타

  • 임성수
  • |
  • 입력 2018-06-19   |  발행일 2018-06-19 제5면   |  수정 2018-06-19
■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이동희 “국비 9년째 3兆대” 대구시 노력 부족 질타
이동희 시의원

이동희 대구시의원(수성구·자유한국당)이 대구시의 적극적인 국비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18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는 2010년 국비예산 3조원을 확보한 후 9년째 3조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부산시 등 타 광역시는 해마다 국비예산 확보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위한 대구시의 노력과 의지 부족을 질타했다.

그는 또 “대구시 국비예산 사업 중 11건은 수시배정으로 묶여 있는 데다가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이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SW융합클러스트 사업 등 대구의 미래가 걸린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시각이 회의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도청이전지 개발의 경우에는 정부가 대구시의 신청사 개발과 관련한 입장을 요구하고 있어, 대구시가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 전에는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내년도에는 3조원 유지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