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공업체 <주>올품, 베트남 사료시장 진출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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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2 07:28  |  수정 2018-07-12 07:28  |  발행일 2018-07-12 제10면

[상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주>올품이 가축용 사료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올품은 지난달 29일 올품 본사에서 첫 수출 기념식을 갖고 베트남으로 수출될 단미사료 48t을 선적했다.

올품은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의 육류소비와 가축사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게 됐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 월평균 수출량을 300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단미사료는 닭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고온으로 익혀 건조시켜 만든 고단백질 사료원료다. 하루 평균 닭 30만 마리를 가공하는 올품은 한 달에 400여t의 단미사료를 생산한다. 올품은 그동안 단미사료를 제일사료를 비롯한 국내 사료 회사에 판매해 왔다.

변후홍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단미사료 수출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판매처를 넓힌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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