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증인으로 나선 부인 민주원씨, "이상했다"던 일화 다시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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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3 11:02  |  수정 2018-07-13 11:19  |  발행일 2018-07-13 제1면
20180713
사진:MBN 방송 캡처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53·불구속)의 부인 민주원씨가 13일 법정에 나와 증인신문을 받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3일 안 전 지사 사건의 제5회 공판기일을 연다.


이날은 피고인 측 증인 3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고소인인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와 함께 안 전 지사 경선캠프에서 일했던 성모 씨, 충남도청 공무원 김모 씨, 민 씨 등이다. 안 전 지사가 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그의 가족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안희정의 부인 민씨는 김지은 전 비서에 대해 "원래부터 이상했다" "김씨가 새벽 4시에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역시 안희정의 부인 민씨는 김지은 전 비서의 평소 태도와 행동에 관해 증언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재판부는 이번 주까지 안희정 부인 민씨 등 피고인 측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내주 공판기일부터 안희정 전 지사를 직접 신문하겠다는 방침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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