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MBC 주말 '숨바꼭질' 엄현경 동생 금주 역 캐스팅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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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9 00:00  |  수정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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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혜지가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의 하금주 역으로 출연한다. '숨바꼭질'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터널' '크로스' 등을 연출한 신용휘 PD와 '두 여자의 방' '사랑해 아줌마' 등을 집필한 설경은 작가의 야심작이다.


 극중 김혜지가 맡은 하금주 역할은 착하고 유한 성격에 언니 하연주(엄현경 분)를 잘 따르고 심장 수술 후유증으로 힘든 일은 못 하지만 보탬이 되고자 소소하게 집안일을 거드는 착하고 든든한 둘째 딸이다. 김혜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앞선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얄밉지만 귀여웠던 모습과는 상반된 여성스럽고 차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지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극중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수요일 오후 3시30분' '마녀의 법정'을 통해 서서히 얼굴을 알리고 있는 김혜지는 최근 MBC 수목 '시간'에도 출연하며 올해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숨바꼭질'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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