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통해 본 ‘우리시대의 가족’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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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  발행일 2018-09-20 제22면   |  수정 2018-09-20
연극 ‘무좀’ 29∼30일 무대올라
위태로운 가족 三代 모습 담아
무좀 통해 본 ‘우리시대의 가족’
극단 ‘에테르의 꿈’의 연극 ‘무좀’ 공연 모습. <극단 에테르의꿈 제공>

극단 ‘에테르의 꿈’의 연극 ‘무좀’이 오는 29~30일 양일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연극제 프리미어스테이지 참가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가족을 주제로 한다. 할아버지의 고향인 청도에서 벌어지는 위태위태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길만의 아버지 경태, 두형제 길만과 상만, 길만의 아들 준식 등을 ‘무좀’이라는 연결 고리로 엮어 극을 풀어 나간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 스마트폰 세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가족의 자화상을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박지수씨가 연출을 맡았고, 이승재·김현주가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공연은 하루 1회 오후 4시에 열린다. 2만원. 070-4151-4769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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