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류패션학과 김정숙 교수, 섬유패션 파사드 디자인 작업 전체 디자인 진행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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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8 00:00  |  수정 2018-10-19
삼성창조캠퍼스에서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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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를 찾으면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나무 둥치부터 잔가지에 이르기까지 빨간색 천을 휘감은 화려한 나무들이 시선을 끈다. 아직 푸른 빛을 잃지 않은 나뭇잎, 잔디 등과 화려한 색상대비를 이룬 이 작품은 지난 12~14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의 행사로 마련된 섬유패션 파사드 디자인 작업의 하나이다. 이번 작업은 <사>인터패션아티스트협회가 주관했으며 영남대 의류패션학과 김정숙 교수가 전체 디자인 진행을 맡았다.
 

김 교수는 "이 작업은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된 패션인스톨레이션이다. 섬유패션도시 대구와 국내 섬유패션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삼성과 제일모직이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Color & Pattern'이라는 주제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의 역동성을 표현해 낸 작업룖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업은 삼성창조캠퍼스에 있는 건축, 나무 등에 섬유패션을 접목한 것으로, 다이내믹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 작품 중 나무에 패션을 접목시킨 '나무, 패션을 입다'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연장 전시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작업은 섬유패션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패션산업의 미적 확장성과 새로운 패션문화콘텐츠를 제시할 것룖이라고 밝혔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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