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오늘] 월트 디즈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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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5 07:29  |  수정 2018-12-15 07:29  |  발행일 2018-12-15 제6면

1966년 12월15일 미국이 낳은 세계적 만화가이자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제작자 월트 디즈니가 6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디즈니는 1928년 최초의 음성 만화인 ‘증기선 윌리’에 쥐를 캐릭터화한 ‘미키’를 삽입해 큰 인기를 끌었다. 1920년대는 만화 속 등장인물로 다양한 동물들이 각광을 받던 시절이었다.

이후 디즈니는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수많은 만화 속 주인공을 창작해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절박한 삶을 이어나가는 동물의 세계를 그린 ‘사막은 살아있다’ 등 훌륭한 장편 기록영화를 계속 찍는 한편 ‘보물섬’‘폴리안나’ 등 홈드라마를 제작했다. 나무인형의 모험을 담은 ‘피노키오’와 아름다운 소녀의 기구한 운명을 담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해적사냥 이야기를 그린 ‘피터팬’ 등 생전 6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디즈니는 오스카상 31개를 수상하는 등 할리우드와 20세기 전 세계문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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