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체납 세금 37억9천만원 징수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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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9 07:52  |  수정 2019-01-19 07:52  |  발행일 2019-01-19 제10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성과
“올 3월부터도 체납세 일제정리”

체납 세액과 전쟁을 선포한 대구 남구청이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된 ‘남구 38기동 TF팀’은 연말까지 체납 지방세 및 세외수입 37억9천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2017년 대비 지방세 징수율 4.8%, 세외수입 징수율 0.9%를 초과 징수한 금액이다.

TF팀은 체납차량영치시스템으로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해 726대를 영치하는 한편, 개인별 지방세 체납액 및 납부방법 안내문을 체납자에게 발송했다. 8명 4개조로 구성된 TF팀은 현장납부 독려조를 편성해 세무공무원 개인별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실시했다. 생계형체납자에게는 구제방안을 마련해 결손처분이나 분납을 유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남구 현실을 감안해 체납 세금 징수에 적극 나섰다”며 “올해도 3월부터 연 2회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고질·상습적 지방세 체납자 및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 예금압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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