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원룸주택 400호 매입, 우선매입 조건과 신청기간·방법은?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상반기 공공원룸주택 400호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SH공사는 서울시에 소재한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50m²(15평)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전용면적 26m²(8평) 이상 ~ 40㎡(약 12평) 미만 규모의 원룸을 우선 매입한다.

매입하는 주택의 하자를 없애기 위해 건축예정 주택을 매입하고 매입심의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원룸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근로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1~2인 가구 구조에 맞는 유형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매입신청은 15일 오후 3시부터 3월 4일까지 SH공사를 방문해 관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공급목표 800호중 나머지 잔여분 약 400호는 올해 7월에 2차 매입공고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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