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서 2·28운동 기념 행사 대구 남구, 23일 ‘지오스피릿’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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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3 07:38  |  수정 2019-02-23 07:38  |  발행일 2019-02-23 제10면

대구 남구청이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대명동 지오스피릿’을 23일 개최한다. 내년 2·28민주운동 60주년 사전 프로젝트로, 대구 민주화운동의 발상지인 남구 대명동을 탐사하는 시민참여 행사다. 대명동은 2·28민주운동이 시작됐던 명덕네거리를 비롯해 대구고 등이 위치해 있다.

남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명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구지역 고교생이 주체가 된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념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100여명의 지역 청년이 22일 발대식을 한 뒤 팀을 나눠 2·28민주운동, 대명동 등과 관련된 10개 주제를 자발적으로 선정해 탐사에 나선다”며 “독재에 맞서 일어선 60년 전 고교생의 숭고한 정신을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이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탐사결과는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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