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황사 더 잦아진다

  • 입력 2019-02-23 07:40  |  수정 2019-02-23 07:40  |  발행일 2019-02-23 제10면
평년 발생일수 5.4일 넘어설 듯
3∼5월 기온은 비슷하거나 높아

올해 봄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잦은 황사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3∼5월 기상 전망을 발표하면서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가운데 5월에는 적을 것"이라며 “황사는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년 월평균 기온은 3월 5.5∼6.3℃, 4월 11.8∼12.6℃, 5월 17∼17.4℃다. 평년 월 강수량은 3월 47.3∼59.8㎜, 4월 56.1∼89.8㎜, 5월 77.9∼114.4㎜다.

기상청은 “연중 일교차가 가장 큰 계절은 봄철이며 특히 4월에 가장 크다"고 전했다.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4일보다 더 많겠다. 기상청은 “현재 대부분의 황사 발원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분포를 보인다"며 “봄철에 황사 발원지는 황사가 발원하기 좋은 지면 상태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5월 모든 월에서 기온 증가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며 “특히 3, 5월은 기온 상승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