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 국제교류단 미국으로 출발...다양한 활동 통해 국제화 능력 함양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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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17:11  |  수정 2019-02-25 17:11  |  발행일 2019-02-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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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미국 현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글로벌리더의 꿈을 키우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 청소년 국제교류단 20여명이 지난 20일 미국 명문고교와 대학을 방문해 국제화 능력 함양에 나섰다. 방문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교류단은 미국 루즈벨트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현지 학생과의 합동야외수업, 학교아시안 행사에 참가해 가야금 공연과 장기자랑을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또한 2박3일간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명문대학을 탐방함으로써 고령군 청소년들이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국제화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2010년 중국 임치구와의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했다. 201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상호 방문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의 협력 후 올해 5번째 미국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곽용환 이사장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워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일정으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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