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김혜리에 과거 악행 폭로 주수정, 강태성-박윤재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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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00:00  |  수정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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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비켜라 운명아' 김혜리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 극본 박계형)에서는 기억을 잃은 최수희(김혜리 분)에게 과거 악행을 폭로하는 정진아(진예솔 분) 모 (주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아 모는 순자(이종남 분)가 수희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등 돌보자 아니꼽게 쳐다봤다. 그러다 순자가 자리를 뜨기 무섭게 수희에게 “어린 제 새끼 유괴해서 내다버려도 사람들이 다 떠받들고 여왕벌이야 뭐야”라고 투덜거렸다.

수희는 “도대체 내가 뭘 어쨌다고 걸핏하면 유괴범이래요”라고 따졌고 진아 모는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모르는 척 하는 거예요?”라고 반문했다. 또 “안사돈이 방철상인지 뭔지 그 인간을 시켜서 남진이를 훔쳐서 버리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놀란 수희는 “내가요?”라고 묻고 진아 모는 “남진이랑 최서방이 바뀐 줄도 모르고 남진이를 내다버리라고 했다면서요 뭐 하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러놓고 맨정신으로 살 수 없겠지 그러니까 기억 잃어버렸다고 생쇼하는거 아니에요?”라고 몰아갔다.


수희는 “내가 그랬을 리 없다”라며 괴로워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남진이 자신을 원망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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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수희가 사라지고 남진(박윤재 분)까지 사표를 내며 회사를 떠날 조짐을 보이자 청산(강신일 분)에 반발하는 세력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이사회를 열어 청산의 해임안을 상정하려고 했다.

시우(강태성 분)와 남진은 청산의 사무실에 모여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논의하기 시작했다. 청산은 이태리 측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해결책은 남진의 사표 반려, 콜라보를 진행한다는 확답과 수희의 기자회견 뿐이라는 청산의 말에 시우와 남진은 무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산은 “최상무님이 기자회견에서 이 모든 걸 잠재워야만 정상화가 될 겁니다”라고 당부했다.


17일  방송되는  '비켜라 운명아' 117회에서는 청산이 수희 정신 이상 건을 터트려 회사를 뒤흔든 인물이 석재(이종구 분)와 조 이사(김광인 분)라는 증거를 잡아내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철상(권혁호 분)은 기자들에게 수희 증세를 흘린 사람이 두필(박부건 분)임을 알고 흥분한다. 철상은 두필과 지영(김리원 분)에게 "얘기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나를 잡아?"라며 분노한다.

김비서(전성훈 분)는 청산에게 철상이 기사를 흘린 게 아난 것 같다고 보고한다. 청산이 "그가 아니라면 누구?"라고 묻자 김 비서는 안 고문과 조 이사가 배후라고 전한다.

한편, 승주(서효림 분) 소개팅남(김재승 분)은 승주에게 거듭 매달린다. 소개팅남은 승주에게 "그 성격에 그 사람한테 매달릴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좋아하다 말겠죠. 뭐"라며 낙천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승주는 "우리 딱 세 번만 만납시다"라며 매달리는 소개팅남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남진은 이태리와의 콜라보를 성공시키기 위해 수희와 브리핑을 준비하지만, 기자들이 이들의 앞을 막아선다. 


장실장(이정훈 분) 집 앞에서 진을 치던 기자들을 상현(조덕현 분) 등과 함께 집밖으로 나온 수희에게 몰려가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수희를 에워싼 기자들은 "당신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서 본부인 아들을 유괴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라고 고함을 지른다.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수희가 이번 위기를 잘 넘기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kbs1 '비켜라 운명아'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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