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출신 채영인 "유명한 사람 만나" 폭로에 송지효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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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5 00:00  |  수정 2019-04-25
20190425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배우 채영인이 절친 송지효를 당황케 했다.

채영인, 송지효는 절친으로 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김수로에게 함께 연기를 배웠던 인연이 있다. 


당시 송지효는 채영인을 찾았다. 딸과 함께 등장하는 친구를 보고 눈물까지 쏟았다.

이광수는 "레드삭스로 활동하시지 않았냐"라며 군대 시절 팬이라고 고백했다.


레드삭스 활동 노래를 선보인 채영인은 과거 송지효와의 일화에 대해 "진지하게 연기 얘기를 하지 않았고 남자 얘기를 했다. 유명한 사람이었다"라고 폭로해 송지효를 당황케 했다.


한편, 채영인은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과거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던 중 남편을 만났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채영인은 “고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며 ”연기를 전공한 것이 아니라서 조언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듯 사회생활을 했다”며 “그러다 보니 우울증과 강박증이 오고 일이 더 힘들게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일하던 중 소속사가 망해 문을 닫았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힘든 시기에 남편과 인연을 맺은 채영인은 “남편이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더라”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로 데뷔한 채영인은 2005년 5인조 그룹 레드삭스 메인보컬로 활동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12년 5살 연상의 ‘훈남’ 피부과 의사와 결혼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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