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사운드’ 버전 김창완밴드 대구콘서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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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9   |  발행일 2019-05-09 제21면   |  수정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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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뭉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김창완 밴드. <대구동구문화재단 제공>

록그룹 산울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 밴드의 ‘뭉클’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창완은 2008년 산울림을 해체하고 그해 젊은 연주자 4명과 김창완 밴드를 결성했다. 김창완 밴드는 산울림의 정통성을 이으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왔다. 이들의 음악은 록, 사이키델릭, 펑크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함께 재치있는 가사로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는 ‘아니 벌써’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청춘’과 같은 산울림의 주요 곡을 재해석한다. ‘우두두다다’와 같은 김창완 밴드의 히트곡도 공연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측은 “가공되지 않은 김창완 밴드의 본연의 소리와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쿠스틱 사운드 버전을 통해 세대간 벽을 허물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053)230-3318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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