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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는 일본판 '투윅스'가 오는 7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주연은 일본 대세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투윅스'는 의미없이 삶을 살다 살인 누명까지 쓴 한 남성이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 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연출한 손형석 PD와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가 만든 작품이며 이준기, 김소연, 박하선, 류수영, 강하늘 등이 출연해 자체 최고 시청률 11.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미우라 하루마는 "주인공은 과거 때문에 힘든 현재를 보내고 있으며, 사람을 100% 믿을 수 없는 남자"라며 "그런 주인공에게 서서히 싹트는 딸에 대한 부성애나, 과거에 대한 후회, 아픔을 연기하는 것은 정말 큰 도전이다. 최고의 스릴러이자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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