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휴식’ 힐링·치유센터 금강송 에코리움 개관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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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8 07:43  |  수정 2019-06-18 07:43  |  발행일 2019-06-18 제12면
421억 투입 150여명 동시 숙박
전시관·체험동·치유길 등 조성
‘꿀맛 같은 휴식’ 힐링·치유센터 금강송 에코리움 개관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이 17일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힐링·휴양단지다. 개관식엔 이철우 경북도지사·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울진군수 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송에코리움은 16만6천㎡에 421억원이 투입돼 금강송테마전시관·금강송치유센터·체험동(20동)·치유길(탐방로)·특산품전시장 등이 조성돼 있다. 금강소나무 군락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담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다. 황토찜질방을 비롯해 150여명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숙식시설을 갖추고 있다. 잠시 머무르는 일반 펜션·콘도와는 차별화된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쉼·여유·치유의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잡한 도시에선 느낄 수 없는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한다. 하늘을 향해 뻗은 금강소나무 숲에 들어서면 힐링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을 예약할 경우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 내 울창한 금강소나무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 군수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도로 개통,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화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금강송에코리움을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아무쪼록 에코리움이 울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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