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음악에 취해 흥겨운 댄스파티 “준비됐나요?”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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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8   |  발행일 2019-07-18 제23면   |  수정 2019-07-18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
2006년 초연 내한 5번째 대구는 처음
차차차·자이브 등 17가지 춤 ‘눈길’
라틴음악에 취해 흥겨운 댄스파티 “준비됐나요?”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 공연 장면. <예술기획성우 제공>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의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20~21일 양일간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번더플로어는 이번에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12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5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하는 것. 2006년 초연 이후 5번째 시즌이지만 대구에선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인다.

리드미컬한 음악과 화려한 춤사위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번더플로어’는 올해 음악과 춤, 모든 방면에서 한층 더 새로워진 버전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마다 최정상 댄스 챔피언으로 이뤄진 탄탄한 출연진을 내세웠던 작품으로, 올해엔 출연진의 90% 이상이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특히 지난달 ‘호주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16’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무엘 존슨의 댄스 파트너로 활약한 조지아 프리만의 출연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의 볼룸댄스 음악, 라틴 음악과 더불어 이번엔 리한나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 샤키라의 ‘힙스 돈 라이(Hips don’t lie)’, 본조비의 ‘할렐루야(Hallelujah)’ 등 대중적인 넘버를 추가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왈츠, 퀵스텝, 삼바, 차차차, 자이브 등 총 17가지의 다양한 댄스에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바차타와 컨템퍼러리 댄스까지 포함해 작품이 더욱 풍성해졌다.

20일 오후 7시, 21일 오후 3시. 4만~12만원.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전석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1599-198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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