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한국미술協 문경지부장,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최우수상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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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07:56  |  수정 2019-08-16 07:57  |  발행일 2019-08-16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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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장(54)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비구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生)과 멸(滅) Ⅱ’라는 작품을 출품한 이 지부장은 “한 생명체가 잉태되어 완전한 개체로 나아가는 과정과 여기서 나타나는 수많은 멸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돌 조각품으로 탄생과 생명의 고귀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부장은 경북도 예술상·경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상·대한민국 미술대상전 대상·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경북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상금 전액을 문경미술협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이 지부장은 “미술의 여러 부문에서 세가 약한 조각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조각품을 제공해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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