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에 연산 5천t규모 양극재 공장 준공

  • 마창성
  • |
  • 입력 2019-08-23 07:25  |  수정 2019-08-23 07:25  |  발행일 2019-08-23 제13면
2030년까지 양·음극재 세계시장점유율 20% 목표
포스코, 중국에 연산 5천t규모 양극재 공장 준공
포스코가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준공한 연산 5천t 규모의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가 중국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는 22일 중국 저장성에서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중국 화유코발트사(社)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가 해외에 양극재 공장을 건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미래 신성장사업 확대와 이차전지소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연산 5천t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하고 작년 9월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60%, 화유코발트사가 40%를 지분 투자했으며, 법인명은 ‘절강포화(浙江浦華·ZPHE)’로 명명했다. 절강포화는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사와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계획 대비 1년여 앞당긴 올 연말부터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제조사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중국 통샹시에서 양극재를 직접 생산·판매함으로써 현지 마케팅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판매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이차전지 소재인 양·음극재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 17조원 규모로 키워 그룹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중국공장 준공으로 현재 국내외 양극재 2만t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으며, 내년까지 4만5천t 체제로 확대하는 등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