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적·불합리한 예산 낭비요소 줄이겠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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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3   |  발행일 2019-08-23 제20면   |  수정 2019-08-23
도의회 예결위원장에 나기보 의원
부위원장엔 초선 이선희 의원 선출
“관행적·불합리한 예산 낭비요소 줄이겠다”
지난 21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나기보 위원장의 진행으로 첫 회의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나기보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지난 21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나기보 의원(김천·3선), 부위원장에 이선희 의원(비례·초선)을 선출했다. 앞서 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를 새로 구성하고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들은 고우현(문경·4선), 김시환(칠곡·초선), 김준열(구미·초선), 김진욱(상주·초선), 김하수(청도·재선), 김희수(포항·3선), 남진복(울릉·재선), 박차양(경주·초선), 안희영(예천·재선), 윤창욱(구미·4선), 조현일(경산·재선), 한창화(포항·3선), 황병직 위원(영주·재선)이다. 임기는 2020년 6월30일까지로 도와 도교육청의 2020년도 당초 예산안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나 위원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행적으로 반복해서 편성되거나 수혜계층의 이해관계로 인해 불합리하게 지속되는 사업 등은 없는지 원점에서 꼼꼼히 살펴 낭비요소를 줄여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나기보 위원장을 잘 보좌하는 한편 예결위원들의 예산심사 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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