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뮤지컬·국악퍼포먼스 등 공연보러 가요”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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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  발행일 2019-09-18 제22면   |  수정 2019-09-18
방짜유기박물관 하반기공연 돌입
21일부터 토요일마다 4차례 무대
“박물관에 뮤지컬·국악퍼포먼스 등 공연보러 가요”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지난해 개최된 하반기 야외공연 모습. <방짜유기박물관 제공>

방짜유기박물관이 21일부터 10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하반기 야외 공연을 진행한다.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1일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반가워요뮤지컬 극단의 캐릭터 테마 뮤지컬 ‘베짱이의 나들이’로 문을 연다. 이어 28일에는 꿈꾸는 씨어터가 준비한 ‘쾌지나 코리아’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창작 판소리, 대북 퍼포먼스, 비나리 등 전통의 색채 위에 현대적 감각의 연주를 통해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퓨전국악 퍼포먼스다. 10월5일에는 장애인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이뤄진 연주단 ‘맑은소리하모니카’와 ‘비바체’ 하모니카 팀의 협연으로 팝송, 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10월12일에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성악, 퓨전국악, 금관 5중주, 피아노 3중주 등 다양한 무대가 꾸며진다.

최성호 문화예술회관 방짜유기박물관 소장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장르의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잇따라 개최하게 됐다”면서 “박물관을 찾아오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53)606-6175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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