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향 좋은 송이·맛 좋은 한약우 즐겨볼까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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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6 07:11  |  수정 2019-09-26 07:11  |  발행일 2019-09-26 제12면
봉화, 향 좋은 송이·맛 좋은 한약우 즐겨볼까
지난해 봉화송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봉화송이를 채취하고 활짝 웃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송이축제가 27일 개막한다. 봉화군과 <사>봉화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제23회 봉화송이축제가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란 주제로 27~30일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송이·한약우 등 지역 대표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송이채취 체험을 비롯해 송이볼링, 송이버섯음식체험 등 송이를 활용한 여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최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를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송이판매장터도 마련된다. 지난 은어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스윙교에서 외줄타기를 비롯해 에어리얼 실크 퍼포먼스 등 평소 볼 수 없는 스펙타클한 공연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제38회 청량문화제, 봉화군민체전, 봉화군씨름왕선발대회 등이 함께 열려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축제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체류형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신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봉화송이축제와 청량문화제를 연계해 개최하는 만큼 전국 최고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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