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수출액 12개월째 하락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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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8   |  발행일 2019-11-18 제20면   |  수정 2019-11-18
지난달, 작년동월보다 7% 감소
올 300억달러 목표달성 힘들 듯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12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수출목표(300억달러)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10월 구미산단 수출액은 23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5억3천만달러)보다 7% 감소했다.

구미산단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좀처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수입은 5% 감소한 9억8천만달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8% 줄어든 13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출품목 중 전자제품이 5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이다.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중동(3%) 순이다.

국가별 수출은 유럽(전년 동월 대비 28%)만 증가했을 뿐 중국 4%, 미국 14%, 동남아 7%, 일본 11%, 캐나다 40%, 홍콩 16% 등 대부분 감소했다. 일본 수입은 6% 줄었다.

최연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전자·유리제품 수출액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학·화학제품과 플라스틱 등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구미산단 수출액은 193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218억9천만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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