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등 초청, 14일 포스코 무료 문화콘서트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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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5 07:11  |  수정 2019-12-05 07:11  |  발행일 2019-12-05 제12면

[포항] 포스코가 오는 14일 포항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초청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 한 해 진행된 ‘기업시민 POSCO 문화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송년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를 맡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이 참여해 최상의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린에 후미아키 미우라를 비롯해 비올라 이승원,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이 현악기만이 갖고 있는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깊어가는 겨울밤 온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약 1시간20분 진행된다. 1부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 작품번호 8번(Piano Trio No.1 in B major, Op. 8)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모든 출연자가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Piano Quintet in A major, D. 667, Trout)’를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초대권(1인2매)은 ‘포스코홈페이지(www.posco.co.kr)→자주찾는 메뉴→문화행사→포항’을 통해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9일 오후 6시 이후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 관람권은 공연 당일 현장 티켓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이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한 해 총 8편의 문화콘서트를 통해 포항시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해 왔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문화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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