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올첫 대설주의보, 새벽까지 최대 8㎝ 적설 예상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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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07:18  |  수정 2019-12-06 07:18  |  발행일 2019-12-06 제7면

5일 오전 9시30분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올들어 대구경북 지역 첫 적설이자 지난달 28일 강원지역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전국 첫 주의보다. 이날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이 지역에 1~3㎝ 눈이 쌓인 상태이며 주변 해역엔 풍랑이 강하게 일고 있다. 6일 오전 3시쯤까지 2~5㎝가량의 눈이 추가로 쌓여, 이 시각까지 총 예상적설은 최대 8㎝ 정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신적설이 5㎝이상 예상시 기상청에서 발령한다. 신적설은 특정 기간동안 새롭게 내려 쌓인 눈의 깊이다.

이날 관측된 눈은 올 겨울 대구경북 지역 내 첫 적설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유인 관측소에서는 지난 3일 울릉도에서 첫눈이 관측됐지만 적설량은 없었다. 비공식적으로는 11월 말,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의 흩날리는 눈이 관측된 바 있었지만, 이 역시 쌓이지는 않았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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