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시인’에 이기철 선정…용학도서관, 시선집 등 전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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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0 08:22  |  수정 2019-12-12 15:59  |  발행일 2019-12-10 제25면
26일엔 시인과의 만남 행사
20191210

대구 용학도서관은 ‘12월, 이달의 시인’으로 이기철 시인<사진>을 선정, 시집 등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시인과의 만남도 가진다.

한 달 동안 용학도서관 ‘시(詩) 라키비움’에는 이 시인의 시집과 육필원고, 시선집, 사진, 동영상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오는 20일 오후 7시에는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동시대인들을 위한 사랑노래'라는 주제로 ‘시인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이기철 시인은 1943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1972년 현대문학 ‘오월에 들른 고향’으로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 회장, 한국어문학회 회장, 대구예술가곡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도군 각북면에서 ‘시 가꾸는 마을’을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청산행’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유리의 나날’, 시선집 ‘가혹하게 그리운 이름’ ‘별까지는 가야 한다’, 동시집 ‘나무는 즐거워’ 등이 있다.

한편 용학도서관과 대구시인협회는 시(詩) 라키비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 중견시인들이 매월 ‘이달의 시인’을 선정해 용학도서관에서 전시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이달의 시인’은 이하석 시인이 선정된 바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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