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팔·3D 홀로그램 접목…객석 위까지 날아든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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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1   |  발행일 2019-12-11 제23면   |  수정 2019-12-11
■‘인피니티 플라잉’14∼25일 대구공연
배우 실연·영상 만나 판타지효과 연출
리듬체조·마샬아츠·비보잉 등 선보여
로봇팔·3D 홀로그램 접목…객석 위까지 날아든다
14~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모습. <고도예술기획 제공>

세계 최초로 로봇팔, 3D홀로그램을 접목한 판타지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12월 대구에 날아오른다. 1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대구 관객들을 맞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다.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플라잉’ 공연을 업그레이드해 다이내믹한 연출과 무대효과를 극대화하면서 3D영상 및 홀로그램, 로봇 등의 최첨단 공연기술을 접목해 배우의 실연 공연과 영상이 만나는 판타지 효과를 연출한다. 기존 무대 위에서만 날아다니던 시스템을 객석까지 확장시키고, 로봇 팔에 배우를 매달아 360도 회전시키고 3D효과를 구현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단연 국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전통 체조 장면과 신라무예가 곁들여진 절도 있는 퓨전무술 장면은 공연예술로 손색없는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으로,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난타’ 연출, ‘비밥’과 ‘점프’ 총감독)가 만든 작품이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이스탄불,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대만 등의 해외공연까지 총 1천9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으며, 대구를 비롯해 서울·부산·과천·고창 등 전국적으로 러브콜을 받아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고도예술기획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2012년부터 꾸준히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수, 관람후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4인패키지 예매시 25%로 할인혜택을 마련해 가족·지인·친구들과 관람시 보다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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