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초등 김경모·임영채·최예린, 창의력 경진대회 상금 전액 기부

대구영신초(교장 서순덕) 5학년 김경모, 임영채, 최예린 학생으로 구성된 'Thanky'팀은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만원을 기부했다.

Thanky팀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 참가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Thanky팀은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에 상처가 있는 친구들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어린이 시설에 대한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20만원의 상금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논의하다 기부를 결정했다.

Thanky팀 학생들은 "대회에서 받은 상금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쓰이면 더 보람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용돈을 모아 꾸준히 기부하며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