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 밝힌 대구 동부경찰서 수사과 직원 코로나19 확진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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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6:56  |  수정 2020-02-25 08:40  |  발행일 2020-02-24
31번째 확진자 다녀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도 참석

대구 동부경찰서 수사과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6일,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경찰에 신천지 교인임을 밝히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처음엔 증상이 없었지만, 21일부터 차츰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격리 상태에서 해열제를 복용했다. 이후 동구보건소는 22일, 그의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A씨는 2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동부경찰서는 건물 전체 방역에 들어갔고, 수사과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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